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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시의회는 최근 시내 가로등에서 구리 전선을 훔쳐가는 사례가 증가함에 실태조사에 들어간다. 지난 5년간 전선과 전력 절도가 6배 이상 크게 늘어 가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. 9일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의 한 가로등 밑부분 내부가 텅 비어있다.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가로등 구리 구리 전선 구리 도둑